중국 남동부에 위치한 장시성(江西省, 간쑤)은 아직 한국인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산, 강, 역사, 문화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중국의 주요 도시를 다 둘러봤다면, 이제는 진짜 중국을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날 차례입니다.
성도인 난창(南昌)은 중국 혁명의 기점이 되었던 도시이며, 경덕진(景德鎮)은 수천 년간 도자기를 생산해 온 ‘세계 도자기 수도’로 불립니다. 구이양(九江)의 루산(廬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악 경관지이며, 우위안(婺源)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이라는 수식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지형의 대부분이 산과 구릉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간강(贛江)이 지역의 생명줄 역할을 합니다.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시성은 혼잡한 대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중국을 여행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맞는 장소입니다.
장시성 주요 도시 한눈에 보기
장시성은 11개의 지급시(지방급 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도시마다 개성과 테마가 뚜렷합니다. 레드 투어(혁명 유적 탐방), 전통 마을 여행, 산악 트레킹,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콘셉트를 즐길 수 있죠.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난창, 경덕진, 구이양(루산), 지안(징강산)입니다. 하지만 상라오(上饒), 간저우(贛州), 이춘, 신위, 핑샹, 푸저우, 잉탄 등도 깊이 있는 여행지를 원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습니다.